HIV감염증의 기본 정보와 치료 절차

HIV 감염증,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 AIDS의 치료

 

HIV감염증, 후천성 면역 결핍증은 에이즈(AIDS)와 동일하지 않습니다.

에이즈(AIDS)는 HIV 감염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력이 극도로 손상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감염증입니다.

 

HIV에 감염되었을지라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체내 바이러스 수치를 낮추면 면역력을 유지하면서 AIDS(에이즈)로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 체내 바이러스는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하루 1개의 약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제 바이러스 미검출 상태의 HIV 감염환자의 기대수명은 일반인과 거의 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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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감염을 진단받았다면 항바이러스제제 복용을 즉시 시작하는 것이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입니다.

따라서 진단 직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감염내과를 찾아 필요한 검사와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절차입니다.

1. 감염 진단 (보건소에 등록시 치료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2. 감염 내과 검색 (환자의 거주지 또는 직장과 가까운 곳을 선정하여 검사나 처방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1. https://www.ishap.org/?c=5/59
3. 의료기관에서 재 검사 (보건소에 등록 시 의료기관에 따라 환자는 의료비 결제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4. 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 제제 처방
5. 일정기간 항바이러스 제제 복용
6. 의료기관에서 재 검사 (항바이러스제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합니다. 부작용 발생 시 약재를 변경합니다.)
7. 의료기관에서 정기 검사 (정기적으로 약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확인합니다. 전반적인 기회감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8. 안정된 경우 5번, 7번 절차 반복

의료비의 경우

후불제 적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과 거주지 보건소간의 협약에 의해 처리됩니다.

후불제 적용이 안되는 경우 환자가 진료비 영수증을 거주지 보건소에 제출하여 본인부담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비밀 보장

-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제7조(비밀누설금지)로 의료인이 업무상 알게 된 비밀을 감염인의 기록을 본인동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설하면 안 된다고 규정

- 의료인과 보건소 담당 외에는 감염 사실을 알 수 없습니다. 비밀 누설 시 처벌받게 됩니다.

 

바이러스 미검출

- 항바이러스제를 일정기간 복용하게 되면 더 이상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 이 상태가 되면 감염 능력을 상실합니다. (하지만 항체 검사 시에는 HIV감염이 확인됩니다.)

- 바이러스 미검출 상태에서는 직접적인 수혈외에는 감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 바이러스 미검출은 완치가 아닙니다. 항바이러스제제를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