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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게이 데이팅 앱

by 미코게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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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데이팅 앱

대한민국에 살면서 같은 동성애적 지향을 가진 사람을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일이란 흔한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동성애적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들이 드러내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다.
 
왜냐
1. 대한민국 사람들을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고 대한다.
2. 상대방이 동성애자인것을 알게 되면 차별을 가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대한다.
따라서 이를 밝히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이성애자가 주위에 동성애자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면, 본인은 상당히 꽉 막힌 사람으로 비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인구 중 7.1%가 성소수자 - 출처: https://news.gallup.com/poll/389792/lgbt-identification-ticks-up.aspx)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직장 동료가 또는 같은 반 친구가 게이 또는 레즈비언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동성애자들 전용 클럽, 주점 또는 사회활동 모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게이지만 사회의 차별을 이유로 이성애자 가면을 365일 24시간 쓰고 살 수 는 없가. 때론 본인을 드러내고, 같은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을 찾고 싶은 마음이 들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이런 서비스가 존재하기 전에는 음지에서 만남을 해왔다고 한다. 이런 방법이 어떻게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혹자는 데이팅앱을 사용하는 동성애자들이 더럽고 난잡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이성애자들도 같은 목적으로 사용하고 만난 사람들 중에는 인생의 반려자를 만난 사람들도 있으니 데이팅앱을 사용하는 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않아 줬으면 좋겠다.
 
앱을 사용하는 목적은 당연히 만남이다.
- 친구찾기
- 연인 찾기
- 하룻밤
- 광고
- 정보 물어보기
 
나라에 따라서 여행 가이드, 마사지샵 또는 주점들이 입점(?)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또 어떤 이는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접근해 각종 여행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게이 데이팅 앱은 아래와 같다.
1. Grindr
2. Jack'd
3. Growlr
4. 9monsters
5. Tinder (성향 설정 가능)
 
원하는 타입에 따라 거주하는 국가에 따라 특화된 앱이 다 다르므로 잘 살펴보고 접근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이성애자든 동성애자든 어딜 가나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
* 경고: 아웃팅(성소수자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타인에게 드러내는 행위)은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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